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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 간호지식, 난임

결혼 전에 산전검사, 난임검사 해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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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부부가 합의하에 아이를 가지고 임신을 계획하는 것은 결혼 후 중대사 중 하나입니다.

부부 모두가 딩크라 불리는 아이 출산 계획이 없다면 상관이 없지만, 결혼 예정이고, 결혼 후에 임신도 준비를 하고 있다면

엄마, 아빠가 될 준비가 되어있는지 미리 확인해 보는 게 좋습니다. 

 

 

난임이란 무엇일까요?

정상적인 부부관계에도 불구하고 1년이내에 임신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을 난임이라고 합니다. 

난임센터는 흔히 들어본 불임, 임신이 안되면 가는 곳일까요? 아닙니다.  

 

요즘시대는 어떤 시대인가요? 100세 시대 ,아니 120세까지 수면이 연장되었고 많은 것을 더 누리고 할 수 있는 시대이지요. 

임신도 그렇습니다.  자연임신이 되면 물론 좋지만,  자신의 생애계획중 원하는 시기에 임신, 출산등 아이를 계획하는 것도 가능한 일중에  하나가 되는 시대입니다.  

  임신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산전검사, 난임검사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검사에는 부부 검사 항목이 다릅니다. 

 

여자 검사

질초음파  자궁, 난소등 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자궁기형이나 많이 들어본 자궁근종, 물혹등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과배란 유도를 위한 약물투여 시 난소반응을 평가하는 검사로도 사용됩니다. 

 

혈액검사

  • 빈혈, 혈액형

빈혈검사는 임신을 하게될시 태아 혈액을 만들기 위해 평소보다 많은 양의 철분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리 부족하지 않은지 확인합니다. 

혈액형 검사는 임신전후로 응급 상황 발생 시 확인을 위해 필요합니다. 혈액형 Rh 인자와 불규칙 항체를 검사해 용혈 현상(적혈구가 파괴되어 헤모글로빈이 혈구 밖으로 탈출하는 현상) 등으로 인한 유산, 조산, 사산의 위험에 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풍진 항체 검사, B형 간염 검사, 에이즈 검사

감염여부확인 및 항체 확인은 중요합니다.  임신시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과 감염질환의 항체 유무를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임신 시 풍진  바이러스에 노출될 경우 심각한 기형아 확률이 높아집니다.

간염 보균자 확인은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일 경우 태아에게 태반을 통해 항원이 전달되어 수직감염이 될 수 있으나 출산 시 바로 면역글로불린을 주사하고 예방접종이 추가되는 경우, 신생아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 호르몬검사 

자궁이나 난소등은 여성호르몬과 관계가 깊습니다. 무월경이나 조기폐경등도 진단할수있습니다.

난소 나이 등 난소 기능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 소변 검사 

소변검사를 통해 요도염, 방광염, 신우신염, 당뇨 등 질환 여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자궁 경부 세포진 검사

자궁경부암 검사라고도 불리는 이 검사는 HPV 인유두종 바이러스로 알려진 자궁 경부암 조기진단하는데 필요합니다. 

 

  • 나팔관검사 (자궁난관조영술)

나팔관검사는 자궁경부를 통해 조영제를 투여하고 자궁강 및 난관을 관찰하는 영상검사입니다. 

여러 형태의 자궁기형이나 자궁강내 질환 (용종, 자궁근종, 자궁내막협착)등을 확인하는데 유용하고 난관 개통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난관이 막혀있는 경우 수정이 안되어 임신이 안 되는 원인 중 2번째로 크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남자 검사

  • 혈액검사

감염질환 여부 및 남성 및 내분비관 호르몬 등의 피검사를 진행합니다. 

 

  • 정액검사 

정액검사는 정자의 이상을 알 수 있는 중요한 검사 중에 하나입니다. 

정액검사의 정상수치등은 다음에 자세히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 음낭초음파검사

고환 내부의 이상이나 손상을 알 수 있고 정계정맥류 진단이 가능합니다. 

 

  • 경직장초음파 검사

사정관 폐쇄나 전립선 이상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여러 검사들이 있습니다. 개인마다 추가 검사가 있을 수 있으니 병원에 방문해서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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